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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통합재정수지 흑자

771억 흑자로 [권대정 기자 2015-09-08 오후 5:42:25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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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의 최종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가 77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014년 결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재정 공시에 따르면 2014년도 살림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보전수입·내부거래)는 전년보다 1218억원이 증가한 4조9200억원이다.

자체수입은(지방세 및 세외수입) 1조2649억원이며,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149만7000원이다.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2조1611억원이며,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조4940억원이다.

이는 타 지자체 자체수입 평균액(2조2805억원)보다 1조156억원, 의존재원은 평균액(3조6627억원)보다 1조5016억원 적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의 채무는 6336억원이며, 도민 1인당 지방채무는 104만3000원이다. 이는 타 지자체 평균액(1조1382억원)보다 5046억원 적고, 제주도의 1인당 채무액은 평균액(36만6000원)보다 67만7000원이 많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공유재산은 총 16조3257억원 규모로 타 지자체 평균액(8조4592억원)보다 7조8665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전국평균(43.9%)보다 낮은 30.1%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의 2014년 최종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77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재정은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재정진단을 통해 가용재원 규모 등 재정운용 상황 점검과 역외세원 확보를 통한 세수증대, 지난해에는 지역개발기금을 제외한 지방채 발행이 없어 재정건전성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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