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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남고부 전력 예상

흥미로운 매치 플레이 기대 [권대정 기자 2016-06-01 오후 1:53:26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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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백호기전도청소년축구대회 대진표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남자고등부 경기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백호기를 품에 안기 위한 도내 고등학교 축구팀들의 한판 승부는 백호기의 ‘백미’ 답게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전 팀은 대기고와 서귀포고, 오현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고(이상 가나다 순)다.

애향운동장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사흘 간 펼쳐지는 이들의 열전 가운데 첫 판은 4일 오전 10시 제주제일고와 오현고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영원한 라이벌’인 제주제일고와 오현고의 경기가 고등부 첫 경기로 대진표가 결정되면서부터 축구전문가들은 이들의 경기를 올해 백호기의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고등부는 모교 출신들이 감독을 맡아 경기를 진두지휘 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제주제일고의 허제정 감독과 오현고의 양익전 감독, 대기고의 김은석 감독 모두 모교 출신으로 이번 백호기 감독을 맡아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전력을 쏟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제일고와 오현고의 승자는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서귀포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어 벌어지는 경기에서는 제주중앙고와 대기고가 나머지 한 장 남은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올해 고등부의 세력판도는 대략 ‘2강 3중’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서귀포고와 제주제일고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대기고와 오현고, 제주중앙고는 중간 전력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선 대기고의 팀 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 후보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력 분석은 일반 축구대회에 유효할 뿐 백호기는 예외라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백호기는 학교 자존심과 직결된 탓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도 승리에 ‘올인’하기 때문에 전력을 근거로 승부를 예측해도 적중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더불어 백호기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의 단판 승부인 데다 서로 너무 많이 겨뤄왔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도 전력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요인으로 적용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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