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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

보수 대연합 강조 [권대정 기자 2017-03-28 오후 5:48:01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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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59) 의원이 28일 바른정당의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유 후보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바른정당 선관위는 지난 19~25일 실시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40%)에 일반국민 여론조사(30%)와 이날 실시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결과, 기호 1번 유 후보가 총 3만6593표(62.9%)를 득표, 2만1625표(37.1%)를 얻은 기호 2번 남경필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 후보는 대구 동구을에서 내리 4선을 했으며,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다.

유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무책임하고 무능한 세력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의 운명을 맡기지 않겠다"며 "5월 9일 반드시 감동의 대역전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수가 흔적도 없이 궤멸될 위기에 처했다"며 "그러나 전직 대통령과 일부 세력 때문에 보수 전체가 매도 당해선 안 된다. 이 나라를 지키고 만들어온 보수가 이제는 당당하게 고개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보수의 희망이 되어 새로운 보수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바른정당이 국회 4개 교섭단체 중 가장 먼저 대선후보를 확정한 것을 시작으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내주까지 차례로 후보를 선출하면서 대선 본선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이 물밑에서 타진 중인 선거 연대가 성사될 지가 대선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승민 후보는 한국당·국민의당을 아우르는 '보수 대연합'을 주장해온 만큼, 직접 연대 성사를 위해 나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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