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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친문 양 세력화

김종인 등과 다른 길 [권대정 기자 2016-12-24 오후 12:52:44 토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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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文 내주부터 개헌 토론회… 親文그룹과 노선투쟁 예고]

- 의총서 지도부 비판
"대선주자가 개헌 부정적이라고 우리 당까지 그럴 필요 있느냐"
- 핵심인사들도 본격 합류
정세균 "現대통령제가 문제" 박원순 "2020년 대선·총선을"

더불어민주당 개헌 그룹이 "이제 개헌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종인, 김부겸, 박영선 등 비문(非文) 의원이 중심인 민주당 개헌파들은 다음 주부터 대규모 연쇄 모임을 하고 세력화에 착수한다. 개헌 추진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표 등 친문(親文) 그룹과의 노선 투쟁도 예고하고 있다.

◇지도부 성토하며 대규모 모임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개헌파 의원들이 개헌에 소극적인 지도부를 비판했다. 노웅래 의원은 "유력 대선주자(문재인 전 대표)가 개헌에 부정적이라고 우리 당까지 그럴 필요가 있느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일, 김성수, 박용진 의원 등도 "개헌특위가 곧 출범하는데 이제는 개헌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 "우리 당 의원 75명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는데, 왜 지도부는 소극적이냐"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달 개헌 추진에 대해 "촛불민심과 어긋나게 불난 집에 군밤을 구워 먹겠다는 세력이 있다"며 "개헌으로 정치권이 이합집산을 시도한다"고 했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현실적으로 대선 전 개헌은 불가능하다. 정국의 뇌관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지도부가 개헌파가 움직일 공간을 제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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