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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왜 쐈냐?, 열 받아서.

김정일 요리서 후지모토 발언 [권대정 기자 2016-04-27 오후 12:06:12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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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열 받아서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평양 간 ‘김정일 요리사’ 후지모토
김여정·최용해 등과 4인 만찬 주장
김정은 직접 벤츠 몰고 호텔 픽업


마이니치(每日)신문은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 출신으로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建二·69)를 인터뷰해 26일 보도했다. 후지모토는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를 받아 지난 12~23일 북한에 머문 뒤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귀국했다고 말했다.

후지모토는 평양에 도착한 지난 12일 시내 연회장에서 김 위원장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측근인 최용해 당 비서 등 3명과 3시간에 걸쳐 만찬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만찬에서 적포도주로 건배한 뒤 “일본은 지금 우리나라(북한)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고 물었고, 후지모토가 “최악이다”고 답하자 “그러냐”면서 고개를 끄덕였다고 말했다.

후지모토는 김 위원장이 “전쟁을 할 마음은 없다. 외교가의 사람이 미국에 가까이 다가가면 (미국이 북한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는 조건을 거칠게 들이댄다. (그러면) 열 받아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고 주장했다.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미국의 제재 혹은 위협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후지모토는 “숙소인 고려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김 위원장이 직접 벤츠 차량을 운전해 와서 놀랐다”면서 “(김 위원장이) ‘언제든 (북한에) 와도 좋다. 곤란한 일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후지모토는 “내게 일본과 북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걸 원하는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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