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권대정 . jq 경향
감귤 cccc 티볼트 n jdc
홈- 뉴스 - 정치

김경수 지사 18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

유력한 증거 없다 [권대정 기자 2018-08-07 오후 1:39:24 화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드루킹’ 김모씨(49·구속 기소)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51)가 7일 새벽 18시간 넘는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나와 취재진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이 (혐의를 입증할) 유력한 증거를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유력한 증거나 그런 것을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18시간 넘게 조사가 이어진 탓에 피곤한 얼굴이었지만 표정은 밝았다. 전날 김 지사 출석 때 몰려들었던 김 지사 지지자와 구속 촉구 보수단체 회원들이 깊은 새벽 시간인데도 김 지사 귀갓길을 지켜봤다.  

밤샘조사에서 김 지사는 변호인단 4명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향해 제기한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김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활동을 지시·묵인하고(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공직 인사를 대가로 6·13 지방선거에서 김씨 측으로부터 댓글조작 등 불법 선거지원을 받은(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두고 추궁했다. 김 지사는 김씨 측을 몇 차례 만나고 정책 조언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댓글조작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대응했다.  

특검이 활동 기한을 19일 남겨두고 이번 수사 ‘정점’인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면서 특검 활동은 종착점을 앞두게 됐다. 특검은 활동을 마치는 오는 25일 무렵 김 지사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이에 앞서 특검은 김 지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