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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선출

컴백 4선의원 기지 [권대정 기자 2018-08-06 오후 12:37:05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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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의 새 당대표에 정동영 의원(4선) 의원이 선출됐다.

5일 정 신임 대표는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평화당 창당 후 첫 전당대회에서 68.57%의 압도적 득표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 함께 출마한 유성엽 (41.45%), 최경환(29.97%), 허영(21.02%), 민영삼(19.96%) 후보는 2~5위를 차지,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윤석 후보는 19.04%로 최하위를 기록, 지도부 합류에 실패했다.

신임 정 대표는 당 대표수락연설을 통해 “당의 단합과 통합으로 평화당을 존재감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생사기로에 선 평화당을 살리고 힘없고 돈 없는 약자의 편에 서라고 정동영에게 기회를 주셨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권노갑·정대철 고문을 당의 지주로 모시고 경륜을 받들 것이며 박지원 의원의 경륜을 앞세우고 천정배 의원과 굳건하게 손잡고 평화당을 반석에 올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전날(4일)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ARS투표(90%)와 국민여론조사(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당대표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정 의원의 당권도전 성공 여부였다. 당내 핵심인 박지원·천정배 의원 등이 출마반대가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정 대표의 최대 과제는 우선 내부적으론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당내 내홍 수습과 외부적으론 평화당의 존재감을 어떻게 각인 시킬지가 관건이다. 지난 6·13지방선거 이후 평화당의 낮은 지지율은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낮은 전대 투표율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학창시절 반(反)유신투쟁으로 옥고를 치르고 MBC에서 언론인으로서 입지를 굳힌 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6년 정계에 입문, 15대 총선에서 여의도 정치를 시작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태 이후 민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을 창당, 당의장을 지냈으며 노 대통령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200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로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뒤 2009년 탈당 후 무소속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으나 이후 두차례 낙선의 고배도 마셨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대표와 함께 정치생활을 이어갔으나 이후 결별, 평화당 창당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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