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q 권대정 현대카드 . 경향
n cccc 감귤 jdc 티볼트
홈- 뉴스 - 정치

바른미래당 새원내대표 김관영 선출

국민의 일상 지켜 나가겠다 [권대정 기자 2018-06-25 오후 6:25:05 월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바른미래당이 25일 새 원내대표로 김관영 의원(재선ㆍ전북 군산)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6표 중 과반을 얻어 이언주(재선ㆍ경기 광명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대표는 인사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젊고 강한 야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의 일상을 지켜나가는 바른미래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가 헤쳐나갈 당 상황은 만만치 않다. 지방선거 참패 후 당내에서는 여전히 정체성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당의 간판인 안철수ㆍ유승민 전 대표 모두 2선 후퇴하며 구심점이 사라졌다. 김 대표는 “저는 오히려 두 분이 당 경영에서 잠시 물러나며 당이 화합할 계기가 마련됐고, 두 분이 뒤에서 열심히 돕는다면 국민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과 관련해선 “한국당에 계시는 분들이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한다는 것은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의 시나리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당내에서는 '당직 전문가', '협상 전문가'로 불린다. 김 대표는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당 수석대변인, 대표비서실장,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2016년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김한길 전 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국민의당에서도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각종 당직을 도맡았다. 일처리가 꼼꼼하고 각종 협상과 전략에 밝아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당 대표마다 김 대표에게 요직을 맡겼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과정에서는 국민의당 사무총장으로 통합과정을 주도했다. 김한길계와 친안철수계로 분류된다. 
 
 김 대표는 6형제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매일 아침 군산 시내로 버스를 타고 야채 좌판을 벌여 김 대표를 키웠다고 한다. 김 대표는 여전히 휴대폰에 자신의 어머니가 낭송한 기도문을 녹음해 다닌다. 김 대표는 고시 3관왕이기도 하다. 대학 2학년(1988년) 때 공인회계사 시험에 전국 최연소로 합격했고, 이후 1992년 행정고시를 패스에 경제기획원(기획재정부 전신)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군대에서 독학으로 법을 공부해 사법시험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