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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투 3인방 봉하마을 먼저

경남지사 부산시장 울산시장 [권대정 기자 2018-06-14 오후 1:54:58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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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수(경남지사)·오거돈(부산시장)·송철호(울산시장) 당선인. 송봉근 기자

6·13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텃밭으로 불리는 PK(부산·경남)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당선인들이 14일 일제히 봉하마을을 찾는다.
 
김경수(경남지사)·송철호(울산시장)·오거돈(부산시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세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우선 지방선거가 실시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PK에서 민주당 승리를 거뒀다.  
 

특히 송 당선자는 8전 9기로, 오 당선자는 3전 4기로 당선됐다.  
 
또 노 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낸 김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봉하마을에서 그를 보좌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고인에게 편지를 띄우며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출처: 중앙일보] '낙동강전투' 승리 3인방, 봉하마을부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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