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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청년 일자리정책 질타

정책 최우선으로 보이지 않는다 [권대정 기자 2018-01-26 오후 3:11:17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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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정책 관련 각 부처가 문제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5일 오후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가 열린 청와대 본관 충무실. 청년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대표 등 회의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자리에 앉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회의는 제가 요청해 열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의례적인 인사말을 마치자마자 굳은 얼굴로 각 부처 장관들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평소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우회적으로 지적하며 분발을 당부했던 문 대통령 화법과 달리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질책한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일부 장차관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일자리 정책을 질책하는 동안 숨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 청년 일자리 배수진 친 문 대통령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향후 3, 4년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정부 각 부처에 그런 의지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그리고 또 정부 각 부처가 그 의지를 공유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최우선 이슈로 설정한 청년 일자리 문제에 손을 놓고 있는 정부 부처들의 무사 안일한 태도를 질타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자리를 민간이 창출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다만 정부가 어떻게든 청년 실업률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도 각 부처의 창의적인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청년 일자리 문제가 앞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식 세대인 에코붐 세대가 고용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취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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