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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최순실 재산환수팀 발족

안민석 의원 주도 [권대정 기자 2017-09-25 오후 7:10:26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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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등 민주당 의원 주도
전두환 前대통령 등 대상 포함
박정희 비자금 의혹까지 겨냥
향후 정치권 공방 거세질 듯

‘최순실 일가’와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의 부정 축재 재산 실태를 조사하고 환수하기 위한 단체가 25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중심이 된 이 단체는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도 조사 범위에 포함한 데다 사실상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까지 겨냥하고 있어, 향후 활동 과정에서 정치권 등의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경제민주화포럼과 민간 인사 등이 참여한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운동본부 출범은 최순실 씨 일가의 숨겨진 재산을 추적해 온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 외에도 민주당 소속 이상민·유승희 의원 등이 이날 출범식에 참석했고, 준비위원 명단에는 노웅래·정성호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운동본부는 결성 취지문에서 “촛불 혁명을 통해 새 대통령을 뽑았음에도 최순실 재산 몰수는 진전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라며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최순실 일가의 재산은 드러난 것만 수천억 원대이며, 박정희 정권의 불법 통치자금을 뿌리로 한 천문학적 재산이 국내외에 은닉돼 있다는 정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 일가의 숨은 재산 추적이 박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규명과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운동본부는 “국회와 정부가 최순실 재산 몰수 등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국민께 도움을 청하는 심정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반드시 국민과 함께 재산을 되찾고 대한민국 정의를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또 불법 재산 환수 대상에 전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이 전 대통령도 포함했다. 운동본부는 “전 전 대통령 일가도 10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아직 내지 않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 역시 차명으로 불법재산을 축재하고 비자금을 은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조사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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