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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실험에 백두산 깨어나나

6차 핵실험으로 기지개 [권대정 기자 2017-09-24 오후 7:27:58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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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j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jr

지난 23일 북한 핵실험장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이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지난 23일 오후 1시 43분쯤과 오후 5시 29분쯤 규모 3.2의 지진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24일 발표했다. 북한은 길주군 풍계리의 만탑산 지하에 갱도를 판 뒤 6차례 핵실험을 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핵실험장에서 5~6㎞ 떨어졌다.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라시나 제르보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서 “(6차 핵실험 당일인) 지난 3일 둘째 지진과 지난 23일 두 차례 지진은 지난 3일 인공 폭발(man-made blast)에 기인한 지질학적 압력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인공 폭발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뜻한다. 그는 또 “(6차 핵실험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풍계리 일대는 과거에 자연 지진이 발생했던 곳은 아니다”며 “6차 핵실험 때문에 일어난 ▶대규모 산사태 ▶핵실험 갱도 붕괴 ▶지구조 응력 배출(지층의 힘이 공간 쪽으로 쏠리면서 일시에 풀리는 현상) 등 셋 중 하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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