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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 선출

당당한 야당의 길 가겠다 [권대정 기자 2017-08-27 오후 6:34:52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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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임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창당의 길, 단단한 대안 야당의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된 직후 가진 수락 연설을 통해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국민의 성원 속에 당원들과 함께 당을 살려 국민의당을 전국정당으로 키우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우리의 길은 철저하게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한 야당의 길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히 견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13명 대법관이 만장일치로 (한명숙 전 총리가)거 액의 검은 돈을 받았다고 한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며 큰 소리 치는 모습에서 우리는 벌써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을 본다”며 “총리가 짜증을 냈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하루에 몇 개씩 평생 달걀 먹어도 걱정 없다고 큰 소리 치는 (류영진 식약처장의) 모습에 그들만의 코드인사가 부른 오만함이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주변 상황을 제대로 관리 못하는 무능과도 싸울 것이며, 아이들의 미래를 갉아먹는 분별없는 약속, 선심공약과도 분명하게 싸울 것”이라고도 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실천적 중도개혁정당’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갈등을 조장해 인기몰이를 시도 하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반대를 무릅쓰고 더 많은 국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실천 중도의 길을 가는 국민의당이 할 일”이라며 “실천중도는 배타적인 좌측진영에도, 수구적인 우측진영에도 매몰되지 않는 것이다.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인정받고 보통 국민에게 같은 편이 서는 것이 중도”라고 했다.

특히 안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국민의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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