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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당대표 출마

철저히 반성하고 덩 재건 [권대정 기자 2017-06-18 오후 2:58:48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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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18일 “처절하게 반성하고 근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7·3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대선 패배는 우리가 자초한 결과다. 보수는 안일하고 나태해 변화를 못 보고 민심을 읽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는 비겁했고 무책임했다. 한 줌도 안 되는 기득권에 숨어 자기 살 궁리만 했다. 선거 마지막까지도 서로를 헐뜯으며 싸우기에 급급했다”며 “국정이 무너지고 파탄의 지경이 올 때까지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고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당과 보수의 위기 앞에서 저에 대한 기대는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보수우파의 재건을 바라는 절실한 열망이자 준엄한 명령이라는 것을 잘 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보수우파를 재건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우리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지만 또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다.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도 했다. 

홍 전 지사는 “국민을 무시하는 독선적 자기 사람 심기 인사, 한미동맹의 근간을 위협하고 북핵위협을 방관하는 무책임한 안보정책, 빚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가려보겠다는 미래 없는 경제정책, 철저히 막아내겠다”면서 “그들에겐 권력이 있지만 우리에겐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낼 의지와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돼지발정제, 각종 막말 등으로 대선과정에서 자격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당을 쇄신하기는 커녕 오히려 지지층을 강경보수층으로 좁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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