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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TV토론 두번째, 날선 안보문제 공방

KBS주최 사상처음 스탠딩 토론 국가안보와 북한제재 대책 [추현주 기자 2017-04-20 오전 9:28:15 목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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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2차 TV토론 (사진제공=KBS)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후 두번째 TV토론은 KBS주최로 사상 처음 스탠딩 토론으로 2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속에 진행됐다.

 

질문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에 집중된 가운데 문 후보는 인권결의와 보안법에 관한 질문, 안 후보는 사드 입장와 햇볕정책에 애매했던 부분을 공격받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문 후보의 대북관이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북한 인권 결의안 기권 사전협의 논란에 대해 문 후보가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북송금특검 문제와 햇볕정책 계승 여부에 대한 공방도 펼쳐져 안 후보는 모든 일에는 공과 과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드배치에 대해 문 후보의 전략적 모호성을 비판했다.

 
이번 2차 대선후보 TV토론은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해법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미 중과의 공조,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는 중국의 역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강력한 제재,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에 대한 외교를 내세웠다.

 

국민의 최대관심사를 반영하듯 이번 대선 후보 토론 시청률도 26.4%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KBS 1TV가 생중계한 ‘2017 대선후보 초청 토론’ 시청률은 전국 26.4%, 수도권 25.6%로 나타났다. 시청점유율도 무려 43%로 이 시간 TV를 켠 시청자의 절반 가까이가 대선후보 토론을 지켜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를 망설이는 응답자 중 절반에 육박하는 46.3%는 ‘TV토론 등을 보고 결정하려고’를 이유로 꼽았다. 한국갤럽이 4월 14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상황에 따라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36%에 달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된 이번 대선 정국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어 이번 KBS 토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와 함께 앞으로 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상파 3사 중계의 오는 4월 23·28일, 5월 2일 TV토론이 선거 막판 판세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급부상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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