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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나라 돈은 공짜!!" 여실히 보여줘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정부 보조금은 3배 가까이 늘어 [양동익 기자 2024-07-18 오전 9:07:00 목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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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는 정부 보조금과 목표 수익을 제외하면 연간 300억 원대 적자를 11년째 지속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축협에 들어가는 정부 보조금은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주요국에 비해 정부 재정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ktyYpHZuMwc




 

축협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2023년 축협의 재정 상태는 300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정몽규 회장이 취임한 2013년 이후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적자 상황이다. 정부 보조금과 목표 수익을 포함하면 재정 상황이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 보조금은 정 회장 취임 이후 3배 증가한 277억 원에 달했으며, 목표 수익은 최근 5년간 200억 원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

 

주요국과 비교해서 한국 축협이 정부로부터 수백억 원을 받으면서도 사업 수익은 11년간 1.5배 증가에 그친 반면, 미국과 브라질은 정부 보조금 없이도 사업 수익을 각각 2배, 3배 늘렸다. 일본 축구협회(JFA)도 정부 보조금 비중이 5% 미만이며, 지난 10년간 사업 수익이 2배 증가했다. 주요국 중 재정 상태가 안 좋은 곳은 독일 정도로, 2022년 적자가 61억 원에 달했다.

 


 

 

세종대 교수는 "축협이 장기간 적자에 시달리는 것은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며 "스스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야 한국 프로축구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국대 교수는 "축구는 타 스포츠에 비해 재정 자립도나 안정성이 높다"면서도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비용 등으로 지출이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정부 재정 의존도가 높은 축협의 재정 문제는 지속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최근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축협 운영 방향에 대해 비판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도 축협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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