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q 권대정 경향 . 현대카드
감귤 n jdc 티볼트 cccc
홈- 뉴스 - 정치

전국 거점 국립대 교수들 "현실적 의료 정책 수립에 협력해야"

서울대 비롯한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교수들, 증원에 앞서 산업 전반 미치는 영향 고려해야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료정책 수립에 협력 당부 [추현주 기자 2024-02-25 오후 1:16:14 일요일] wiz2024@empas.com

PRINT :    SCRAP :

▲전국 거점 국립대 교수들 "현실적 의료 정책 수립에 협력해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거점 국립대 교수들이 의료대란 문제를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교수회장으로 구성된 거점국립대교수회연합회(거국련) 회장단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의료단체는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료 정책 수립에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의대 증원 계획을 수립하면서 교육계·학문생태계(이공계)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농촌과 중소도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대 정원만 크게 늘린다고 의사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완화할지, 필수진료 과목 의사 수급 부족이 해결될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와 의료계는 자신들의 정당성만 강조하며 의료대란을 심화하고 있다""정부는 2천명 증원은 물러설 수 없는 조건이라며 협상조차 거부하는데, 증원에 앞서 이뤄져야 할 시설 보완이나 재원 확충, 교수 확보는 아직도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책임 있는 의료단체와 공식적인 대화를 즉시 시작하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증원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책 실효성을 극대화하려면 교육계·산업계도 협의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정부는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이번 위기를 미래지향적인 의료체계·의학교육, 건전한 입시문화를 만드는 동력으로 활용하라"고 덧붙였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