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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곬 현병찬 선생 ‘평생의 업적’ 제주에 기부

한곬 현병찬 선생 ‘평생의 업적’ 제주에 기부 [김형인 기자 2021-07-08 오후 4:26:53 목요일]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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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곬 현병찬 선생으로부터 서예 작품과 서예전문도서, 토지 및 전시관 등에 대한 무상 기부 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제주를 대표하는 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이 평생의 예술혼을 불태운 본인의 업적들을 제주 문화발전을 위해 무상으로 제주도에 기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곬 현병찬 선생으로부터 서예 작품과 서예전문도서, 토지 및 전시관 등에 대한 무상 기부 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예 작품 1088점(본인 674, 문하생 30, 수집 384)과 서예 관련 도서 4816권(서예 전문 도서 1598, 서화 도록 1699, 교양서적 1442, 기타 77) 등이며, 특히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 내 본인 소유의 토지(3410㎡)와 문화 및 집회시설(지상 2층 규모, 연면적 494㎡) 등 공시가격 6억1800만원 상당의 부동산도 포함됐다.

현병찬 선생은 “기부를 제안하는 작품들은 대단하고 좋은 작품들이라기보다 티끌같이 모아온 일상적인 것들”이라며 “제주문화발전을 위하여 유용한 공간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작품이 진정한 작품”이라며 “한곬 현병찬 선생님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한 작품들과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곬 현병찬 선생은 제주시 화북 출생(1942년생)으로 1957년 제주사범학교 재학시절 소암 현중화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서예 공부를 시작, 64년 동안 한글과 제주어의 다양한 표현과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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