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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콩나물 시루, 포화상태

지역거점 이용율 1위 [권대정 기자 2015-12-29 오전 11:13:07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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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이 매년 활황세다. 메르스사태로 잠시 성장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지역거점 공항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제외, 연간 이용객 26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용객 3000만명 시대가 목전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제2공항' 건설계획이 나왔지만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콩나루 시루'격 제주공항의 북새통 현상은 피할 수 없는 대란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28일 사상 처음으로 2600만명을 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역공항 중 인천국제공항 4230만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이용객이다. 지난해 2320만명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김포는 2312만명, 김해공항은 123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는 올 여름 메르스(MERS)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2005년 1135만명에서 2007년 1229만명, 2009년 1364만명, 2011년 1720만명으로 해마다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사상 처음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속도라면 향후 2~3년 내 제주공항 이용객이 3000만명을 넘어서고, 2025년에는 4000만명도 돌파할 전망이다.

이미 과포화수준을 넘어 한계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공항 인프라 여건상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 제2공항도 개항이 2025년으로 예정돼 제주도정 공약대로 2년여 시간을 앞당긴다 하더라도 '시장판' 대합실 상황과 출.도착 항공편 관제능력 한계 등 문제는 향후 수년간 노출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까지 고속탈출유도로를 증설하고 이륙대기구역을 늘려 공항수용능력을 3000만명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계류장 확장과 터미널 증축 공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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