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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시장 분양 꽁꽁

아파트 거래량 끊겨 [권대정 기자 2018-03-16 오후 9:37:37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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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주도하며 활황세를 보여 온 주택시장이 지난해 이후 완전히 얼어붙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파트 등의 거래량은 뚝 끊겼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2월 주택 매매거래량 집계자료에 따르면, 2월 매매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총 7만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9.8% 늘었다.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해서도 6.2%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42.4% 증가한 반면, 지방은 1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2.1%, 연립.다세대 3.5% 증가했고, 단독.다가구는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도는 2월 거래량이 706건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7.6% 감소율을 보였다.

1~2월 누적 거래량도 18.8%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서도 29.0% 감소한 수치다.

1~2은 제주도 전통적 풍습의 이사철인 '신구간(新舊間)'이 포진해 있는 시기임에도 신구간 수요도 예년에 비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 주택 매매거래는 2016년까지 지속적인 가격폭등 현상과 함께 거래량 증가세가 이어져 왔는데, 지난해부터는 거래량이 크게 줄고 주택시장도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 말 기준으로 제주도 미분양 주택 물량은 1271호에 이르는 등 미분양 주택도 범람하고 있다.

제주도 주택거래가 급감한 것은 그동안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이 폭등하면서 주택매입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이 공공물량이 아닌 경우 매입을 유보하거나,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월 제주도 전월세 거래량은 103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1월과 비교해서는 26.4%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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