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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설로 마비

기상예보 빗나가 [권대정 기자 2018-02-08 오전 11:09:51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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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급작스럽게 내린 대설주의보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 되고 출근길 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밤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얼어 붙은 데다 또 다시 눈폭탄이 쏟아 지면서 차를 몰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8일 오전 7시30분부터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운항을 잠시 중단했다. 제주공항 측은 1시간 가량 제설작업을 펼친 뒤 활주로 임시폐쇄를 해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를 10시까지로 연장했다.

이 결과 8시30분기준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려던 국내선 항공기 13편이 회항했다. 아울러 제주공항에 도착하려던 항공기 1편이 결항됐고, 국내선 출도착 27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출근길도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제주시 용담동에서 연동으로 출근길에 나선 양모씨는 “눈이 하나도 녹지 않고 빙판길로 변해 운전하기가 겁난다”며 “오늘 눈이 그친다고 해서 차를 몰고 나왔는데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가야하나 싶다. 특히 차량들이 제주시 연동 롯데마트 언덕을 올라가지 못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서귀포에서 출근에 나선 A씨도 “오늘은 남부에 눈폭탄이 내리고 있어 급하게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있는데 세상이 하얗다”며 “버스운전기사가 부랴부랴 바퀴에 체인을 감느라 버스가 정차하는 등 지각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외도에서 출근길에 나선 노모씨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미끄러진 차들이 움직이질 못해 버스에 감금됐다”며 “이윽고 움직이다가 이윽고 노형성당에서 멈춰버렸다”고 출근길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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