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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눈 폭탄 유기적으로 대처 중

비상대응체계 마련 [권대정 기자 2018-02-06 오후 12:50:24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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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지만, 관계당국이 유기적인 협조를 벌여 대규모 혼란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

특히 4일 오후 10시부터 5일 새벽 2시 사이에 제설작업, 항공교통관제, 항공기 안전운항 감독, 항공사 체객 안내, 공항공사 터미널 체류객 징원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설작업을 쉼 없이 벌인 결과 제주공항 문제로 인한 결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광주와 군산공항에 내린 폭설과 기상악화로 항공기 총 20편이 결항됐다.

이와 함께 당초 김포로 가려던 항공기 11편, 대구행 1편을 인천공항으로 목적지를 바꿔 이용객들 불편을 최소화 했다. 인천공항에 심야시간에 도착한 항공기 탑승객들은 항공사 측이 마련한 전세버스 39대를 투입해 수송키도 했다.

아울러 제주공항에 남은 사람들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공항내 난방을 지속하고 모포와 매트리스, 생수 등을 나눠주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체류객 방한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제주도는 공항에 남은 사람들이 호텔이동을 돕기 위해 전세버스를 마련했다.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모습.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5일 새벽 2시50분쯤부터 5시 5분까지 주활주로 및 주유 유도로 제설작업을 완료했고, 미끄럼 측정결과 양호 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제주지역본부 측은 차순위 유도로 및 계류장 제설작업, 항공기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제주국제공항을 이착륙할 항공편은 총458편(정기 424편, 임시 34편)이다.

현재 제주국제공항 상황에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3일 이후 누적 적설량이 6.4cm를 보이고 있고 대설주의보와 윈드시어, 강풍경보가 발효중이니 만큼 항공기 탑승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5일 새벽 제주국제공항 모습.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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