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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다 얼어

월동무 피해 커 [권대정 기자 2018-02-05 오후 7:35:32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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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월동무 등 농작물 관리에 비상(본지 2월 5일자 5면 보도)이 걸린 가운데 실제 농작물 피해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달 9일 이후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지난 4일 현재 월동무와 감귤 등 452개 농가, 1223.5㏊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112개 농가, 403.1㏊이고 서귀포시는 340개 농가, 820.4㏊ 등이다.

작물별로는 월동무의 경우 342개 농가, 1171.8㏊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감귤류 54개 농가, 19.2㏊, 콜라비와 브로콜리 등 기타작물 56개 농가, 32.5㏊ 등이다.

제주시는 전체 재배면적 가운데 절반이 수확을 마친 월동무의 경우 수확하지 않은 면적 786㏊ 중 76.4%인 600㏊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제주시 전체 월동무 재배면적(1565㏊)의 38.3%에 해당한다.

서귀포시는 월동무 재배면적(3309㏊) 중 35% 가량인 1000㏊만 수확이 마무리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또 노지만감류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 75㏊ 가운데 57.3%인 43㏊에서 수확이 이뤄지지 않아, 남원읍과 표선면, 성산읍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콜라비와 양배추, 브로콜리, 깻잎, 고추 등의 농작물 피해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돼 농가 피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한파에 따른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신고를 당초 2일 마감에서 10일까지 연장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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