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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무 출하 근절 의기투합

자정결의대회 열어 [권대정 기자 2017-12-10 오후 3:45:46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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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동무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해 가격 하락이 우려되자 월동무 재배농가들이 비상품 무를 출하하지 않기로 단합했다.

성산읍(읍장 정영헌)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 성산읍월동무생산자산지협의회(회장 강동만) 공동주관으로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고용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허법률 서귀포부시장, 고병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지역농협장, 생산농가 등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성산일출봉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제주 월동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정결의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참가 농가들은 "월동무 가격의 폭락은 제주경제의 버팀목이 사라지는 것이고, 제주지역의 공동체가 위협받는 것이므로 생산농가가 월동무 산업을 끝까지 지켜나가기로 했다"면서 "행정과 농협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생산농가 스스로 비상품을 전량 폐기하여 출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월동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정생산과 고품질의 월동무를 생산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키로 했으며, 제주월동무생산자협의회 중심으로 더욱 합심해 감귤에 이어 제2의 농업소득 작목인 월동무를 육성 발전시키기로 했다

강동만 제주월동무생산자협의회장은 "자연재해가 없는 한 항상 되풀이되는 농산물 폐기에 정부의 강력한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월동무 과잉생산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재배농가 입장에서는 미흡하고 부족할 것"이라며, "앞으로 월동무 수급 조절에 도가 전방위로 나서고 올해산 월동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산 월동무 재배면적은 4874㏊로 지난해 4062㏊ 대비 20% 증가했으며, 생산예상량은 35만t으로 지난해 24만t 대비 1.5배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가격은 12월 평균 18㎏ 당 1만600원이며(지난해 평균 가격 1만6000원 대비 34% 감소) 12월 하순 월동 무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질때는 가격이 더욱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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