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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설주의보

산간도로 교통통제도 [권대정 기자 2017-12-05 오후 7:12:57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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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0일 빨라...제주시 2.4도 등 최저기온 기록
산간도로 교통통제도...한라산 적설량 실시간 관측 한계

5일 올겨울 들어 제주도 산간에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해안 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0분 제주 산간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했다.

오후 3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17㎝, 진달래밭 15㎝, 어리목 11.5㎝, 아라 4㎝ 등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제주시 일도1동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진눈깨비가 관측돼 올겨울 첫눈으로 기록됐다.
이는 평년(12월 8일)보다는 3일, 지난해(12월 15일)보다는 10일 빠른 것이다.

기온도 뚝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4도, 서귀포 2.9도, 성산 1.1도, 고산 2.7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적설과 결빙으로 5·16도로와 1100도로 등 산간 도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졌다. 또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제설장비 17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5·16도로, 1100도로, 1·2산록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현재 한라산 적설량 관측은 제주도의 경우 윗세오름, 진달래밭, 영실, 산천단 4곳에 설치한 자동적설관측장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반면 기상청은 윗세오름, 진달래밭, 어리목 3곳에서 적설량을 관측하고 있다.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있는 어리목을 제외한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은 한라산국립공원 직원들이 3시간 간격으로 적설판 눈금자를 육안으로 확인해 기상청에 유선으로 알려주고 있어 실시간 관측은 어려운 실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가 설치한 적설관측장비의 데이터는 참고만 하고 있다"며 "한국기상진흥원의 정기검정을 받아야 공식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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