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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증으로 확충안 시급

추가적 시설 개선 조속히 [권대정 기자 2017-10-24 오후 5:00:08 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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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의 폭증하는 여객수요 대응을 위해 인프라 확충 등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공항 단기 인프라 확충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사업 이후에도, 제주공항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추가적인 시설 개선 계획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단기 인프라 확충 시설 개선 사업 공사가 끝나면 제주공항의 수용가능 용량은 2600만명에서 3200만명으로 약 600만명 가량 증가한다.

하지만 국토부가 지난 2016년 발표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여객수요는 2019년 3300만명, 2025년에는 4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향후 7년 내에 1100만명의 인원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 제주공항은 올해 극심한 사드 여파에도 오히려 이용객이 증가했다.

임 의원은 "현재까지 정부의 대책 마련은 지지부진하다"며 "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올해 7월을 목표로 2단계 인프라 확충 사업 추진 여부 판단을 위한 '제주공항 시설 및 운영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해 시행했다. 하지만 10월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연구결과 발표는 감감 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 결과에 따라 각종 설계와 심의를 거치고, 착공까지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구결과 발표 지연은 사업 전체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약속하기는 했지만, 현재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직면해있어 지연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임 의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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