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대정 현대카드 경향 jq
티볼트 감귤 jdc cccc n
홈- 뉴스 - 정치

도두동 상여행렬 일단 보류로

원지사 약속 믿어 [권대정 기자 2017-10-16 오후 1:53:22 월요일] djk3545@empas.com

PRINT :    SCRAP :

16일로 예정됐던 제주시 도두1동 마을회의 도청 항의 방문 및 장례식 퍼포먼스가 보류됐다. 원희룡 지사가 도두동대책위를 전격적으로 방문, 이들의 의사를 일부 수용한 결과다.

도두1동 마을회에 따르면 하루 전인 15일 오후 8시10분께 원 지사가 도두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도두하수처리장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받아들이는 쪽으로 계획을 새롭게 구상하겠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가 도두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겠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책위는 16일로 예정돼 있던 도청 방문 장례식 퍼포먼스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도두동은 하수처리장의 노후화로 인해 하수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자주 생기자 도청에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요구해 왔다.

▲ 제주도에서 지난달 29일 발표한 도두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조감도.

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1단계 4만t 규모의 증설과 2단계 시설 지하화 및 5만t 증설의 내용을 바탕으로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끝내고 2035년까지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한다는 ‘제주(도두)하수처리장 증설 및 현대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도두 주민들은 이 계획에 반발했다. "하루 처리량 4만t을 증설하는 1단계 사업은 땜질식 처방"이라며 "이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