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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객 100만명 질적 성장은 ?

시장 다변화 관건 [권대정 기자 2017-09-04 오전 11:07:13 월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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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에 따른 외국인 관광시장 침체 속에서도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1000만명 돌파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늦어진 것으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감소세 지속과 내국인 증가의 변화와 맞물려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 방안이 여전한 제주관광의 숙제로 지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1002만5129명으로 집계돼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내국인은 904만5700명으로 작년(823만5149명)보다 9.8%늘어난 반면 외국인은 97만9429명으로 지난해(251만357명)보다 61% 줄어 대조를 이뤘다.

이번 관광객 1000만명 돌파는 지난해(8월 18일)보다 보름 늦었지만 2015년(10월 1일)에 비해서는 한달 정도 빠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는 상황을 맞았지만 내국인 관광객이 빈자리를 채우면서 1000만명을 무난히 돌파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일부 개별관광객 증가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다변화가 추진되면서 감소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추석 황금연휴 등에 해외로 나가지 못한 내국인 관광객이 상당부분 몰릴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전체 관광객 규모는 작년보다 일부 줄어든 수준으로 선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 변화 속에서 제주관광은 송객수수료 법제화 등 질적 성장 방안 현실화가 후속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시장 다변화를 통해 앞으로 1000만명, 1500만명이라는 숫자를 어떤 관광객으로 채우느냐가 과제”라며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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