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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로수 뽑혀 뿌리 드러내

삼도1동 조취 취하기로 [권대정 기자 2017-07-19 오전 11:49:05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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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에 있는 가로수가 공사차량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해 뿌리가 노출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길가에 심어져 있는 나무 하나가 뿌리를 반쯤 드러낸 채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주민 정모씨(53)는 “봄까지만 하더라도 나무가 멀쩡했는데 공사차량이 수시로 이곳을 드나들면서 경계석이 무너진 것 같다”며 “나무가 뿌리 채 그대로 노출돼 있는데도 업체가 이를 동사무소에 알리지도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나무를 보호하는 경계석이 무너져 있는 데다 뿌리가 그대로 노출된 채 심어져 있었다.

해당 나무의 뿌리가 일부 잘려나간 것도 모자라 나무를 둘러싸고 있던 경계석은 바로 옆에 있는 가로수에 놓여 있었다.

여기에 ‘이 나무와 꽃들은 삼도1동 동민의 재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 팻말을 누군가가 뽑아놓은 채 길바닥에 치운 흔적도 보였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37)는 “지난 벚꽃축제만 해도 멀쩡했던 나무가 이렇게 돼서 안타깝다”며 “나무를 옮겨 심던지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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