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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복지타운 도남해피타운으로

복합건물로 조성 추진 [권대정 기자 2017-06-09 오후 12:17:51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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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 해피타운' 조성 배치도.

제주 시민복지타운이 ‘도남 해피타운’으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제주시 도남동 소재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조성사업과 관련, 8일 “미래세대를 위한 주거 디딤돌이 될 ‘도남 해피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부지 4만4000㎡의 부지중 30%는 행복주택, 40%는 공원, 공공시설 30%로 활용한다는 게 큰 밑그림이다.

이 부지에 조성되는 행복주택 700세대는 젊은이들에게 주거 부담없이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희망의 주거 디딤돌이 되게 하고, 실버주택 80세대를 같이 건설해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주택 저층부에는 도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복합건물을 조성한다.

커뮤니티시설은 노인복지관, 주민복지시설, 도서관, 북카페 등과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회적기업 지원공간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공원은 현재 조성된 북측 광장과 연계해 공원개념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내 풍부한 녹지환경을 확보하고, 병문천을 활용한 둘레길도 조성한다.

휴게?보행?완충공간과 함께 야외공연장을 확충해 정기적인 문화예술 공연과 이벤트 공간으로 제공하고, 주변지역과 도남마을과의 접근성, 부지내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연삼로 지하보도 설치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유보지인 공공시설 예정지의 구체적인 공공시설 입지는 앞으로 도민의견을 받아 결정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 공공 임대주택과 달리 시민복지타운 공공 임대주택은 주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을 함께 마련하게 된다.

고운봉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이 '도남 해피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시청사부지 활용 기본구상에 차량 및 보행의 동선을 고려하고,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교통환경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삼로 구간 중 도남 주변지역 교통개선을 위해 버스노선 신설, 주변도로 확충, 공용주차장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행복주택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에는 국비 276억원, 주택도시기금(금리 1%, 30년거치 15년 상환) 286억원, 도비 81억원, 입주자 부담(보증금) 145억원 등 788억원이 투자된다.

도민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시설(1층), 공용주차장(지하층) 건립에는 국비 36억원, 도비 156억원 등 192억원이 투자되는 등 모두 980억원이 소요된다.

행복주택 사업은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업무 전반을 제주개발공사에서 맡는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행자인 제주개발공사의 전문인력 확보 등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LH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남 해피타운 조성사업은 6월중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통한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단지계획을 확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승인, 2018년 상반기에 착공, 2020년 하반기 입주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주거정책과 연계해 저소득층, 차상위층, 젊은층, 고령자, 무주택 서민 등 지역 실정과 계층 배분 등을 고려한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계획된 2만호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공임대주택 비중을 현재 4%에서 10%까지 끌어올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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