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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 노조 강한 반발

교육청 조직개편안 크게 반대 [현연경 기자 2014-09-29 오후 12:30:1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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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인력을 10~15% 줄여 일선 학교에 재배치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 최종안이 확정됐지만 당사자인 행정직 공무원들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인력 개편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공약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해당 인력 규모는 중간보고 때보다 다소 줄었지만 행정직 공무원들은 수용할 수 없다며 투쟁을 예고했다.

 

이번 조직 진단 연구용역을 맡은 이인회 제주대학교 교수 팀은 지난 26일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조직 개편 최종안을 공개하고 ‘1실 2국 2담당관 12과 51담당-10% 인력 조정’의 제1안과 ‘1실 2국 2담당관 11과 1단 50담당-20% 인력 조정’의 제2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제주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인력 감축 규모는 1안은 본청 23명과 제주시교육지원청 5명 등 28명이고 2안은 본청 32명과 제주시교육지원청 5명 등 37명이다. 이들 중 20~27명은 일선 학교, 나머지는 직속기관에 각각 배치된다.

 

이는 지난 11일 중간보고 때 제시된 1안의 36명과 2안의 56명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당시 행정직 공무원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게서 거센 비판이 제기됐었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7일과 28일 차례로 논평·성명을 내고 “학교에서 지방공무원과 교원간의 갈등을 증폭하고 공무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조직 개편”이라며 “이석문 교육감의 신뢰성과 도덕성에 상처를 남기고 공무원들의 강력한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공청회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결과를 들이밀고서는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재검토했다고 하는 것은 조삼모사 격”이라며 “불공정·불평등·불합리 조직 개편안을 막기 위해 결사 항쟁의 마음으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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