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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흑역사...20대 3년간 정신분석 받아

"한계를 꼭 뛰어넘어야 할까요? [양동익 기자 2024-07-21 오후 8:52:00 일요일] a0102410024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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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한계'에 대해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한계를 꼭 뛰어넘어야 할까요?"라며 의문을 던졌다. 엘리베이터를 예로 든 그는 "만원이면 타면 안 된다. 이를 뛰어넘으려 하면 사고가 난다. 사람도 자신의 능력과 작동 범위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한계는 사실 뛰어넘으면 안 되는 것이다. 다른 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JOwv0AFxQmc




 

오 박사는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한계들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냥 겪어야 한다. 겪는 과정은 힘들지만 끝은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계라는 과정을 겪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 박사는 휴식의 중요성과 유한한 수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생의 주기와 역할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하늘에서 내려온 것 같다"고 감탄했고, 설민석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떠올랐다. 모든 걸 품어줄 수 있는 존재 같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인생의 모든 지침서를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정을 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나'라는 나무의 뿌리가 단단해진다"고 밝혔다.

 


 

 

강연 후 박명수는 오 박사에게 "집에 가서 화를 내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오 박사는 "사람인지라 화날 때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20대 때는 에너지도 많고, 불의를 보면 그 자리에서 얘기하는 편이었다. 레지던트 2년 차부터 3년간 정신분석을 받았다. 월급을 다 썼다. 나를 알아야 객관적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에 수련을 받았다. 교육분석으로 시작했지만, 내가 문제가 많은 사람이더라. 타인에게 너그러워졌다. 화를 내는 일이 많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이 "오은영 박사는 누가 위로해주냐"고 묻자, 오 박사는 "남편과 동기동창이다. 9년 연애하고 결혼 31년 차다. 같은 의사라 직업적으로도 나눌 얘기가 많아서 위로가 많이 된다"며 "52년 된 단짝 친구들이 있다. 그중 한 명이 '스우파' 리정 아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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