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q 경향 현대카드 권대정
jdc 감귤 티볼트 n cccc
홈- 뉴스 - 사회

자치경찰단 가스총 , 발사 먹통

가스분사기 관리 소홀로 절반 이상이 발사 안 돼 [추현주 기자 2014-09-19 오후 3:56:38 금요일] wiz2024@empas.com

PRINT :    SCRAP :

 

제주자치경찰단의 가스분사기 관리가 허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입한지 7년 반 동안 단 한 번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위 감사 결과 밝혀졌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30일부터 7일간 제주자치경찰단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가스분사기의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 권고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위에 따르면 자치경찰은 지난 2006년 12월19일 가스분사기 100대를 구입해 52명에게 지급해 관리하고 있다. 이중 48대는 자치경찰이 보관해 관리하고 있다. 

 

감사위 감사 결과 자치경찰단은 가스분사기 48대에 대해 보관할 무기고조차 없어 청사 일반비품 창고에 내 목재형 캐비냇에 보관 중이었다. 게다가 가스분사기 출납부 없이 자치경찰 개인 대여품으로 지급대장에만 기록해 관리했다. 특히 감사에서 가스분사기에 대한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절반가량이 먹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위에 따르면 자치경찰은 가스분사기에 장착된 최루액을 구입 후 7년6개월간 한 번도 점검을 하지 않았다. 가스분사기 채루액 관리 설명서에는 주기적으로 가스 충전 또는 교체하도록 돼 있다. 이는 성능 저하로 인한 발사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자치경찰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보관 중인 가스분사기 48대중 25대만이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자치경찰 무기고·탄약관리 규칙에도 가스분사기는 무기고에 보관하고 출납 시에는 무기탄약 출납부에 기록하고 분사기의 채루액은 충전해 적기에 사용 하라고 명시돼 있다.

감사위는 이번 감사위원회 감사결과에 따라 자치경찰단에 이 같은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하라고 권고했다.

On Air
시사 TV 코리아

서울 / 인천·경기 / 강원 / 충남 / 충북 /
전남 / 전북 / 영남(본부) / 제주
뉴스HOT

TV 특집 프로그램

기획기사

정읍 무성서원, 세계유산 됐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우선 우아한 건축미가 인상적이다. 군더더기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