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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역 코로나19확산 유럽 확진자 급증

이탈리아 전국 20개수로 확산,전체 확진자 3858명 초비상 [추현주 기자 2020-03-06 오후 4:57:55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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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 확산

이탈리아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만에 769명이나 늘어나 20개 주 전체로 확산돼 초비상이 걸렸다.

 

5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보건 당국은 자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148명, 전체 확진자는 38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21일 북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내국인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최남단의 섬인 시칠리아주까지 반도 전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가 늘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와 베네토주의 12개 도시의 외부 통행을 차단하고 모든 주민의 자가 격리를 요구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지 못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5일 “코로나19 사태에 맞닥뜨린 가정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각 회의에서 75억유로(약 10조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고 <안사>(ANSA) 통신이 전했다. 콘테 총리는 “이건 예외적이고 긴급한 조처”라며 “재정적자가 암흑에 빠지는 수준은 아니며, 유럽연합(EU)도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도 400~500명대로 급증했으며, 영국과 스위스에서도 100명대를 넘어섰다. 유럽 전체 확진자 수는 6000명에 달한다. 이날 독일의 코로나19확진자는 545명에 이르렀으며, 프랑스(423명), 스페인(282명), 스위스(119명), 영국(116명)에서도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넘어섰다. 유럽 남서부에서 한참 먼 스웨덴(94명)과 노르웨이(91명)에서도 확진자가 100명에 근접했다.

 

유럽연합(EU) 집행부의 환경·공중보건·식품안전 위원회는 5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팀에서 유럽 각국의 확산 상황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유럽의회는 다음 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차기 총회의 장소를 벨기에 브뤼셀로 옮긴다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코로나19 위험지역인 이란은 5일 사망 107명, 확진 3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관영 <이르나>(IRNA) 통신은 “이 수치가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수도 테헤란과 북부 길란주의 통계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며,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오는 4월까지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사에드 나마키 보건장관은 자국민의 주요 도시 방문을 자제하고 지폐 사용도 줄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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