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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장공관 논란... 황제공관?

박원순 서울시장 공관 이전에 따른 초호화 공관 논란... [박승훈 기자 2015-02-12 오전 11:45:3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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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은평뉴타운 공관을 떠나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입주했다. 전세가는 실 매매가의 절반 이하 수준인 28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용해 왔던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공관이 2억원 대에 임대한 것과 비교한다면 14배 정도로 비싼 초호화 황제공관인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 이혜경 총무과장은 10일 한 언론과 통화에서 “비교를 하려면 임시로 사용하던 은평 공관이 아닌 33년간 운영하던 혜화동 옛 공관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1981년부터 사용했던 혜화동 옛 공관은 시세 120억~150억 정도다. 서울시장은 혜화 공관을 사용하다가 한양도성 보존과 시민들을 위한 역사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사가 불가피해졌다. 서울시는 미분양됐던 은평 공관에 임차해 들어갔다가 계약기간이 만료되자 가회동으로 이사하게 됐다.

또 서울시는 다른 정부 주요 인사들의 공관과 비교했을 때 저렴하다며 "시장 공관은 제2의 집무실이고 24시간 컨트롤 타워다. 시청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현장 지휘를 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가회동 공관은 대지 660㎡(200평), 건물 405.4㎡(122평) 규모로 대지 1628㎡(493평), 건물 520㎡(157평)인 기존 혜화동 공관이나 대지 3012㎡(911평), 건물 2966㎡(897평) 규모로 이명박 전임 시장이 신축 공관 계획을 수립했던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보다 작은 수준이다.

또한 대지 1만8006㎡(5447평), 건물 2437㎡(738평)인 부산시장 공관 등 다른 지방자체단체장의 공관이나 대지 1만5014㎡(4542평), 건물 2278㎡(683평)인 국무총리 공관 등 시청 인근 다른 정부기관의 공관보다도 작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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