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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 할머니 살린 충견

강아지가 할머니 살려 [오하준 기자 2015-02-10 오후 1:29:4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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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주인에게 화재사실 알려 대피시킨 충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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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이 화재 사실을 주인에게 알려 인명피해를 막았다.

부산시 사상구의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김모(여ㆍ77)씨가 잠에서 깬 것은 10일 0시40분쯤. 평소 밤에는 짖지 않던 애완견 둥이(2ㆍ몰티즈)가 심하게 짖어댔다. 안방 창문 밖에서는 불길이 솟고 있었고, 문 틈으로 들어온 연기는 김씨의 코를 찔렀다. 

그제서야 화재 사실을 알아차린 김씨는 작은 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 임모(61)씨를 깨워 둥이와 함께 밖으로 피신했다. 이들이 대피한 지 20여 분 만에 집은 모두 불에 탔다. 애완견이 화재 사실을 알린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이다.

김씨는 1년 전 둥이를 분양받았다. 김씨가 잘 보살핀 덕에 둥이는 그를 유독 잘 따랐다. 밤에는 김씨의 곁에서 함께 잤다. 경찰 관계자는 “후각이 뛰어난 개가 연기 냄새를 맡고 주인을 깨운 것으로 보인다”며 “대피가 늦었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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