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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책임의식과 연대의식 강조

삼성전자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거둬 노조가 수십 조원 규모의 성과급 요구하며 파업 예고,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로 우려 [추현주 기자 2026-04-30 오후 4:44:46 목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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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책임의식과 연대의식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되면 해당 노조뿐만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책임의식과 연대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노조가 수십 조원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노조는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하는 상한선 없는 성과급 지급을 제도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이라고 가정하면 성과급 재원은 약 45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는 그간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발언을 아껴 왔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3일 해외 순방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슬기롭게 대화로 잘 해결되길 바란다""노사가 극한으로 가는 단계가 아니라 잘 해결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노조의 파업 강행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 27일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나섰다. 김 장관은 "(최대 실적이) 과연 삼성전자 경영진과 엔지니어 노동자들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반도체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 장관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특히 "삼성전자는 일개 기업을 넘어 국가 공동체의 자산"이라며 "발생한 이익을 현세대가 다 나눠 가질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고도 했다.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와 파업 예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이 대통령의 언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지난 29일 발표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3%는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와 파업 계획에 대해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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