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IT 전문학원이 있지만 메가아이티학원이 말하는 강점은 기업형 실무중심 교육과 IT전문 임상심리교육에 있다.

메가아이티 학원의 홍지현 원장은 기존 IT전문학원이 국비지원 강의들을 개설하면서 오로지 양적 양성에만 치우치다보니 수강생 개개인의 실력 양성에는 허점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홍 원장 본인이 직접 IT회사를 운영해온 경험에 의하면 학교를 졸업한 전공자들이나 기존 학원에서 배운 수강생들이 입사 후 오히려 재교육을 실시해야 할 정도로 기업 실무에 약하다는 점을 발견하곤 했다. 학교나 학원의 교육과 회사에서의 교육이 이중적으로 투입되는 상황에서 홍 원장은 자신이 직접 기업형 실무에 강한 실력있는 전문인을 배출하고픈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메가아이티학원의 교육은 IT분야 비전공자들도 충분히 실력을 쌓아 취업할 수 있는 길은 있다.

IT분야는 개발자들의 수요도 많고, 실제로 실력있는 개발자들에 대한 기업의 갈증도 큰 편이라서 실력만 갖춘다면 기술자로서 오래도록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메가아이티학원에서는 기업의 신입사원 OJT 담당자나 팀장 경력을 가진 이들과 학원 교육을 담당해왔던 이들을 강사로 영입함으로써 기업과 학원 시스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메가아이티학원이 타학원과 달리 중점을 둔 것은 IT전문 임상심리교육이다. 한국의 IT분야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은 높은 노동 강도에 시달린다. 개발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젝트’가 기초반은 4회, 실력반은 8회 실시된다.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해법 등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두려움을 없애고 회사 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사로는 계요의료원 계요병원 원성두 임상심리과장이 맡는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있듯이 취업준비생들이 학원에 요구하는 바는 교육을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뒤라면 원하는 기업에 취직할 수 있는 취업연계 능력이다. 홍 원장이 고심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등 솔루션업체와 SI(시스템통합)업체,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IT회사 모두를 대상으로 기업검증을 거쳐 회사설명회를 자주 개최함으로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북구에서는 JAVA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학원으로 출발하지만 해외 취업까지 연계하는 학원으로 성장시킨다는게 목표이다.

 총 교육 과정은 10개월이며 기초반 같은 경우 격일로 1일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최종 연수반의 경우 거의 하루 온종일 교육과 실습이 진행될 것이지만 전 수강생들이 학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고 한다. 각 반의 수강생은 20명 정도로 강사 2인이 담당한다. 허들시스템을 도입해 각 단계에서 주어진 과제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옮겨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세부 교육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egaitedu.co.kr)나 전화(02-743-0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