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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질병 예방 혼합백신 개발, 보급

지난 9월 29일 4종 혼합백신 국내최초로 국가검정 합격 [추현주 기자 2014-10-17 오전 9:49:04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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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녹십자수의약품(주)과 공동개발한 광어용 4종 혼합백신이 지난 9월 29일에 국내최초로 국가검정에 합격해 현장보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3종 혼합백신이 개발되어 보급되어 있었고, 도내에서는 약 2,500만마리 내외의 광어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국가검정에 합격한 4종 혼합백신은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직접 제주지역 양식장에서 백신제조용 세균을 분리해 녹십자수의약품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2007년부터 수산용 백신 연구에 착수해 2012년에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4종 혼합백신은 현재 3종백신에 비비리오병 백신이 추가된 제품으로 어린광어에 주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백신이 양식어가의 질병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이번에 개발 보급할 4종 혼합백신에 이어 5종 혼합백신 보급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며, 제주지역 광어 질병예방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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