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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서비스 NO

뉴스편집 더이상 안한다 [권대정 기자 2018-05-09 오후 12:33:44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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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뉴스 편집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도록 하고 네이버는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한다. 또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를 제외하고 실시간급상승검색어도 제외하며 아웃링크 도입도 추진한다.

한성숙 네이버(NAVER (731,000원▲ 14,000 1.95%)) 대표는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 편집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성숙 대표는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 문제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의 기사에 3000만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를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겠다는 방안이다.

또 올해 3분기 내에 모바일 화면도 개선해 뉴스가 첫 화면에 배치되지 않고 검색 중심으로 화면을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급상승검색어도 모바일 첫 화면에서 제공되지 않고 사용자가 선택할 경우에만 확인하도록 변경된다.

3분기 이후 모바일에서는 뉴스판이라는 별도 섹션을 만든다. 첫 화면을 밀면 나오도록 두번째 화면에 위치하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뉴스판에는 전적으로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한 뉴스가 언론사별로 노출되고, 사용자가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뉴스판에서 발생하는광고 이익 전액은 언론사에 제공된다.

사용자 관심사에 맞춰 네이버 인공지능(AI) 에어스(AiRS)가 추천하는 ‘뉴스피드판’도 만들어진다. 언론사 편집가치 외에도 사용자별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이달 안에 AI 헤드라인 추천과 개인 추천 관련 사용자 대상 테스트를 진행해 AI 추천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대표는 이날 “네이버 뉴스에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아웃링크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전재료 바탕의 비즈니스 계약,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 등으로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식 아웃링크는 검색 결과에 뉴스를 모아 배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기사를 선택하면 해당 언론사 페이지로 이동해 트래픽이 언론사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구글은 뉴스 전재료를 언론사에 제공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과거 아웃링크로 서비스했던 네이버 PC 첫 화면의 뉴스캐스트 당시 발생한 낚시성 광고, 선정적 광고, 악성코드 감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 보호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아웃링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댓글 어뷰징 방지를 위해서는 개별 언론사가 댓글 허용여부나 정렬 방식 등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네이버는 또 계정(ID) 사용에 대한 이상 패턴을 감지해 이상 징후에 대한 계정 보호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매크로 공격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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