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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하락

역전세난 벌어질수도 [권대정 기자 2018-05-03 오후 2:49:08 목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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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가 유행했던 서울 노원구, 마포구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3년 만에 70%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의 전세가율도 50%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평균 66.2%로 집계됐다. 지난해 내내 70%를 웃돌았던 서울 전세가율은 올해 들어 매매가 상승과 전세금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60% 선으로 주저앉았다. 

매매가와 전세금의 차이가 별로 없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의 성지로 불렸던 노원구 아파트의 전세가율(69.5%)은 2015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60%대로 내려앉았다. 정부가 2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한 여파로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가(한국감정원 기준)가 3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세금 내림세가 더 큰 탓에 전세가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노원구 상계동 D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상계주공 6단지(전용면적 54m²) 전세금이 지난해 말 최고 2억4000만 원이었는데 요즘은 1억9000만 원에도 나온다”고 했다. 인근 별내신도시(경기 남양주시) 등에 새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전세 수요는 줄어든 반면 2년 전 갭투자로 산 매물의 재계약 시기가 몰리면서 전세 공급물량은 오히려 늘었다. 2016년 5월 노원구의 전세가율은 7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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