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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연계한 빗물마을 조성

주민과 함께하는 빗물마을 조성계획을 수립, 제안, 실행 유도 [추현주 기자 2017-04-24 오전 11:18:34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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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인수 빗물마을 주민워크숍 (사진제공=서울특별시 물순환안전국)

서울시가 빗물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사업을 연계한다.

 

빗물마을 만들기는 2016년부터 1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빗물마을은 이용시설을 설치하여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고, 침투시설을 통해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키는 친환경 마을이다.

 

서울시는 올 2월에 선정된 2단계 도시재생지역 중 주거지재생 '근린재생 일반형' 7개소 대상지의 시민, 활동가, 공무원에게 조성된 빗물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빗물의 중요성과 빗물마을 조성의 장점을 홍보하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추진 부서와도 협업하여 주민이 스스로 빗물마을 조성계획을 수립, 제안, 실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각종 홍보를 진행하고, 마을활동가, 강사, 상담사에게 '빗물마을 만들기' 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빗물마을 조성사업의 목적인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을 마을공동체사업 추진부서를 통한 지원으로 워크숍, 토론회 등 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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