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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3관왕 제주' 다큐멘터리 해외 188개국에 방영

제주의 상징 한라산 백록담, 수월봉 용머리해안, 효돈천, 당처물동굴과 용천동굴 내부 감상 [추현주 기자 2016-12-02 오전 11:49:30 금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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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걷다' 로드 다큐멘터리 방영 (사진제공=세계유산본부) ⓒ시사TV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걷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해외 188여개국에 방영한다.

 

이번 유네스코 3관왕 제주 해외 다큐멘터리 제작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국제방송교류재단인 아리랑TV에 의뢰해 올 5월부터 6개월간 촬영 및 편집을 거쳐 이루어졌다.

 

다큐멘터리에서는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당처물동굴과 용천동굴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신비의 호수인 용천호수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만장굴 발견 일화인 故부종 휴선생과 꼬마 탐험대가 함께했던 발견 당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백록담을 비롯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영실 및 한라산의 절경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색다른 한라산을 엿볼 수 있고, 수월봉 용머리해안 등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는 지질학 박사의 생생한 설명과 생물권 보전지역인 효돈천은 생태관광 전문가와 함께 제주도의 숨겨진 매력을 깊숙히 전하며, 제주의 선각자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김흥두 세계유산본부장은 "외국인이 직접 탐방하고 느낀 제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는 로드 다큐멘터리라는 점이 전 세계인이 제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유네스코3관왕 제주" 다큐멘터리를 3분이내의 영상으로 편집해 세계자연유산제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전광판 관고용으로도 활용해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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