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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11년만에 컴백

70세의 나이 잊어 [권대정 기자 2017-07-12 오후 1:00:29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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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논란과 의문 속에 칩거 생활을 해왔던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70)가 컴백한다. 그가 오랜 공백 끝에 발표할 대표곡은 ‘남자의 인생’이다. 나훈아의 소속사 ‘나예소리’는 나훈아가 17일 정오 음원 사이트에서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11∼12월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콘서트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앨범에는 7곡이 수록되며 온라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남자의 인생’은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11년 만에 마이크를 잡은 나훈아 씨가 그동안 가슴 아픈 일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슴에 담은 꿈들을 다양한 리듬과 색깔로 세상에 꺼내 놓았다”며 “지친 국민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임을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러다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인들과도 교류하지 않은 채 칩거 생활을 했다. 2007년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공연도 취소하고 당시 소속사 아라기획도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 투병설 등 루머가 잇따르자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그는 “마이크 잡기가 힘들다.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은 꿈을 잃어버렸다. 다시 꿈을 찾게 되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며 활동을 중단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런 그가 은둔 생활을 하자 ‘뇌경색 투병 중’이라거나 ‘해외여행을 떠났다’, ‘일본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2011년에는 부인 정모 씨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기각됐다. 하지만 정 씨는 “나 씨가 결혼 생활을 이어갈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2014년 다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이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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