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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전현무

무정한 남자의 비애 [김기완 기자 2015-02-10 오후 3:11:3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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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정상회담' 전현무, '무정한 남자'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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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무슨 일 있을 때 형하고 상의하고"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감동적인 몰래카메라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무정한 남자'로 불렸던 MC 전현무의 진심이 빛났다. 

9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제작진은 줄리안과 다니엘과 사전에 작전을 짜고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다니엘은 알베르토, 기욤, 장위안에게 출신 국가를 속여왔다고 고백했다. 줄리안은 장위안, 알베르토, 전현무에게 급한 일이 있다며 100만원을 빌렸다. 몰래카메라는 대 성공. 모두 줄리안과 다니엘에게 감쪽같이 속았다.

하지만 정작 이 과정에서 빛난 건 몰래카메라의 재미가 아닌 멤버들의 진심이었다. 그 중에서 MC 전현무는 그동안 '무정한 남자'로 불려왔지만 G12 멤버들에게 '친 형'처럼 자상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만원 줄리안에게 빌려줬다. 더불어 '왜 빨리 계좌번호를 찍지 않냐'며 먼저 재촉하기도 했다.

이후 줄리안에 추가로 200만원을 더 빌려달라고 하자 이유를 물은 후 고민하지도 않고 또 다시 200만원을 계좌이체했다. 이어 줄리안에게 '여기저기 소문(줄리안이 사업하는 과정에 빚을 진 줄 아는 상황)내지 말고 나한테는 솔직히 얘기해야한다. 앞으로 한국에서 무슨 일 벌일 떄는 형하고 상의하고'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동생을 챙기는 형의 훈훈한 마음이 느껴졌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냥 까불고 장난만 치던 전현무의 진심이 전해진 순간이었다.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전현무는 "어차피 매주 방송에서 보니깐 돈을 빌려줘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지만, 선뜻 큰 돈을 빌려주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에서 전현무가 '정 많은' 남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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