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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 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합의

싱가포르식품청( SFA)가 제주 수출 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혀 [추현주 기자 2025-11-03 오후 1:43:22 월요일] wiz2024@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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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 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합의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길을 열었다.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제주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4곳이다.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출 체계를 갖췄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위생?검역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축산물 수입 전제조건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요구한다.

 

제주도는 지난 52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인증을 획득했고, 825일부터 28일까지 SFA 현지실사를 거쳐 2개월 만에 제주 수출작업장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산 축산물 수출 합의를 이끈 이재명 대통령과 농식품부 등 부처 관계자들, 제주에서 글로벌 축산방역 기준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제주도 축산업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이 지역경제 현장에까지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된 것은 청정 환경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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