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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코로나 의료 장비 요청

문, 국내 여분 있으면 지원 약속 [권대정 기자 2020-03-25 오후 12:02:22 수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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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취임 후 23번째이며, 지난해 12월7일 이후 108일 만이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0시부터 23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미 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두 정상은 “한·미 간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도쿄 올림픽 연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모레(26일) 개최될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선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정상들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며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국 방역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역활성화와 기업인의 활동 보장 등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잘 대화해 보자”고 답했다.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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