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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우한 교민 18명 발열 증상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호송 [권대정 기자 2020-01-31 오후 2:23:53 금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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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교민들이 정밀 검역을 받은 가운데, 총 18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수습당국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368명의 교민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등 검역을 진행한 결과, 총 18명으로부터 검역 기준 37.5도보다 높은 발열 증상이 발견됐다.

현재 유증상자 전원은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12시 33분까지 각각 18대의 구급차에 나뉘어 격리 의료기관으로 이송 완료됐다. 유증상자는 각각 국립중앙의료원(14명)과 중앙대병원(4명)의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수습당국 관계자는 "항공기 내에서 증상이 있는 것으로 12명이 확인됐고, 검역 단계에서 추가로 6명의 교민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고 했다.
증상이 없는 나머지 교민 350명은 오전 10시 40분쯤 검역을 모두 마친 뒤 정부가 준비한 버스 총 36대에 나뉘어 탑승해 임시 생활시설이 있는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으로 출발했다. 200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150명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가서 생활을 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초 중국 톈허(天河)공항에 집결한 교민은 369명이었으나 1명은 중국 당국의 사전검역에서 증상이 발견돼 탑승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습당국은 "나머지 탑승 신청자를 태우기 위한 추가 전세기 운항 협의를 중국 당국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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