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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도 문재인에 빨간불

정부와 여당에 강한 불만 [권대정 기자 2019-10-27 오후 3:14:53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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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으로 분류됐던 대안신당(가칭)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최근 정부와 여당을 향한 불만을 강도 높게 표출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 초기 개혁 과제 실현을 위해 민주당과 뜻을 함께 하며 ‘범여권 대 범야권’ 구도까지 형성했던 것과는 비교된다. 남은 20대 국회 동안 야 3당의 이같은 기조가 지속된다면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와 여당의 국정 과제 추진 및 민생입법 등의 처리가 순탄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야 3당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공정을 위한 개혁을 강조하며 반부패 정책 확립을 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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