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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비교적 호평

5일동안의 인기 몰이 [권대정 기자 2017-09-24 오후 7:20:52 일요일] djk354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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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제주를 축제의 향연으로 물들였던 ‘제56회 탐라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각종 경연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에서 돋보였던 점은 협소한 무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탐라문화광장 일원과 칠성로 일대를 하나의 행사장으로 활용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과 더불어 관객들의 이동경로 곳곳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유기적인 진행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거기에 도내 읍·면·동과 도민들을 비롯해 육지부 초청팀, 외국 참여팀, 동아시아문호교류도시 참가팀 등 다양한 팀이 무대를 선보여 한시도 질리지 않는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무대를 꾸려냈다는 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산짓물 공원 일대에서 운영된 무형문화재 보유자 운영 부스도 쉽고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반면 탐라문화제의 꽃이자 대표 아이콘인 가장 퍼레이드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제주의 정체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단순한 지역 소개에 그쳤다는 따끔한 지적도 이어졌다.

축제의 셋째 날인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중앙로 사거리일대에서 열린 가장 퍼레이드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출연 단체를 비롯해 퍼레이드 참가 공모에 응모한 개인 및 단체 등 총 58팀 3000여 명이 참가했다.

2시간 여 동안 이어진 퍼레이드 후반부는 도내 43개의 읍·면·동 출연단체의 행렬이 이어졌는데, 갈옷 차림이나 해녀 복장 등 일반적인 퍼레이드에 그쳐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행사기간 동안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운영된 55개의 체험부스도 대다수가 지역 및 기관, 단체의 홍보부스로 운영돼 제주도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그럼에도 이번 축제는 탐라문화광장으로 새 둥지를 틀고 맞는 첫 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일 동안 약 14만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되는 등 역대급 호응을 이끌어 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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